티스토리 뷰

목차



    반응형

    미국 대학원 의료계열 유학 준비와 비자 절차를 진행하시려면 여러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야 합니다. 의료계열 유학은 공중보건, 생명과학, 간호학, 약학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각 분야에 따라 요구사항이 조금씩 다르니 본인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  1. 의료계열 대학원 선택 및 준비

    (1) 전공 선택

    우선 본인이 어떤 전공을 공부할지 명확히 결정해야 합니다. 의료계열 대학원에는 공중보건(MPH), 생명과학(Biomedical Science), 간호학(Nursing), 의학연구(Clinical Research), 약학(Pharmacy), 재활의학(Physical Therapy, DPT) 등 다양한 전공이 있습니다. 각 전공마다 입학 요건과 커리큘럼, 요구되는 배경 지식이 다르므로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전공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.

    (2) 대학 조사 및 지원 요건 확인

    관심 있는 전공을 결정하셨다면 다음으로는 해당 전공과 관련된 대학들을 조사해야 합니다. 미국의 대학원은 US News, QS 랭킹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랭킹뿐만 아니라 대학의 연구 프로그램, 교수진, 시설 등을 검토해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선정해야 합니다. 대학 선정 후 입학 요건을 확인해야 하는데, 대부분의 의료계열 대학원은 다음과 같은 항목을 요구합니다.

    • TOEFL/IELTS: 영어 능력 시험 점수를 요구합니다. 대부분의 대학원은 TOEFL iBT 90~100 이상의 점수를 요구하며, 일부 대학은 IELTS 7.0 이상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.
    • GRE: 일부 생명과학이나 공중보건 전공의 대학원은 GRE 점수를 요구합니다. 다만 최근에는 GRE를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으니 대학의 입학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.
    • GPA: 학부 성적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. 일반적으로 3.0/4.0 이상의 GPA를 요구하지만, 상위권 대학에서는 3.5 이상의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    • 필수 이수 과목: 간호학, 약학 등 일부 전공에서는 미리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해부학, 생리학, 화학 등을 학부 시절에 이수해야만 입학 자격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

    (3) 추가 서류 준비

    • SOP(Statement of Purpose): 본인의 학문적 목표, 연구 계획, 진학 이유 등을 서술하는 에세이입니다. 특히 의료계열에서는 연구와 환자 간의 관계, 공중보건의 사회적 영향 등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  • 추천서: 지원하는 대학에서는 보통 2~3부의 추천서를 요구합니다. 추천서는 교수님, 연구 지도자, 직장 상사 등 본인의 학업적 또는 직업적 역량을 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의료계열의 경우 현장 경험과 관련된 추천서를 받으면 더 큰 강점이 됩니다.
    • 이력서(CV): 본인의 학업, 연구, 인턴십, 봉사활동 등 의료와 관련된 경력을 포함한 이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.

    2. 비자 신청 절차(F-1 비자)

    (1) I-20 서류 발급

    대학원에 합격한 후, 해당 학교에서 I-20라는 서류를 발급받습니다. 이 서류에는 학교 정보, 학비, 재정 상태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됩니다. I-20 발급을 위해 학교는 재정 증빙(은행 잔고 증명 등)을 요청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.

    (2) SEVIS 등록 및 비용 납부

    미국 정부의 SEVIS(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)에 등록하고 SEVIS 비용 $350을 납부해야 합니다. SEVIS 납부 영수증은 비자 신청 시 필수 서류입니다.

    (3) DS-160 작성 및 비자 인터뷰 예약

    비자 신청 웹사이트에서 DS-160이라는 비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. 이후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며, 인터뷰 예약 시 비자 신청 수수료 $185를 납부해야 합니다.

    (4) 비자 인터뷰 준비

    비자 인터뷰는 미국 유학의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. 인터뷰에서는 주로 유학 목적, 재정 상태, 졸업 후 계획 등을 묻습니다. 준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  • 여권 (6개월 이상 유효기간 필요)
    • I-20 서류
    • DS-160 확인 페이지
    • SEVIS 납부 영수증
    • 재정 증빙 서류 (은행 잔고 증명, 스폰서 서류 등)
    • 학위 증명서 및 성적표
    • TOEFL/GRE 성적표
    • 입학 허가서(Admission Letter)

    3. 유학 준비 체크리스트

    • 영어 시험 준비 (TOEFL/IELTS, GRE)
    • SOP, 추천서, 이력서 작성
    • 대학 지원 마감일 확인 및 원서 제출
    • 재정 증빙 준비
    • I-20 발급 및 비자 신청
    • 출국 전 필요한 예방접종 및 생활 준비

    의료계열 유학 준비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할 수 있지만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유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 

    반응형